오픈뱅킹 API란
최근 "뱅크샐러드"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애용한다. 해당 어플은 한번의 인증으로 여러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의 자산을 한번에 조회하고 요약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해준다. 그렇다면 뱅크샐러드는 어떻게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바로 오픈뱅킹 API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오픈뱅킹은 핀테크기업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은행 등 참가기관의 금융서비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인프라를 말하며, 오픈 API와 테스트베드로 구성됩니다." 라고 설명이 나와있다. 오픈뱅킹 API를 이용하면 힘들게 금융기관들에 협조 요청을 할 필요 없이, 잔액 조회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학습 목표
지인들과 함께 하는 모임에서 매달 회비를 걷고, 그돈을 모아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진다. 모임의 총무가 되면 매번 사람들의 입금 여부를 확인하고 회비 입금 현황을 공지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그래서 종종 간단한 회비관리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나에게 총무의 역할이 오게 되었고, 생각만 하던 회비관리 서비스를 실제로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다. 오픈뱅킹 API를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배우기 보다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내용만을 빠르게 배우는것이 목표이다.
시작하기
먼저 오픈뱅킹 개발자사이트 (developers.kftc.or.kr) 에 가입한다. 가이드(developers.kftc.or.kr/dev/starter/starter)에 따라서 서비스신청, API Key발급을 완료한다. 그리고 준비가 끝나면, 오픈뱅킹 API Swagger (developers.kftc.or.kr/dev/tool/open-banking)에 들어가서 어떤 API들이 제공되는지 확인한다. 앞으로 해당 API들을 하나씩 사용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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