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file과 이미지, 컨테이너
앞에서 도커 컨테이너란 어플리케이션 실행파일과 실행에 필요한 시스템 설정, 도구, 패키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유닛이라고 말했었다. 이러한 도커 컨테이너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먼저 Dockerfile을 만들어야 한다. Dockerfile은 필요한 리눅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파일이나 명령어가 정의되어있는 설계서이다. 설계서인 Dockerfile을 빌드하면 도커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도커 이미지는 리눅스 환경에서 동작할 어플리케이션 실행파일과 실행에 필요한 시스템 설정, 도구, 패키지의 묶음 파일이다. 마지막으로 파일 상태인 도커 이미지를 자원을 할당하여 실행시킨것이 컨테이너이다.
NodeJS 앱을 도커로 띄워보자
도커로 NodeJS 앱을 띄워보면서 Dockerfile과 이미지, 컨테이너에 대해 더 공부해보자. 오른쪽과 같은 페이지를 보여주는 NodeJS 앱이 있다. 이 앱을 바탕으로 도커 컨테이너를 띄우기 위해서는 먼저 Dockerfile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도커 이미지를 만들수 있고, 도커 이미지로 컨테이너를 띄울 수 있다.
FROM node
WORKDIR /app
COPY . /app
RUN npm install
EXPOSE 80
CMD ["node", "server.js"]
Dockerfile을 위와같이 작성한다. From node는 node라는 도커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node 이미지를 활용한 덕분에 NodeJS 실행 환경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없어졌다. WORKDIR /app은 뒤로 나올 작업들의 기본 디렉토리를 /app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COPY . /app은 빌드를 실행하는 위치(.)에 있는 파일, 폴더들을 리눅스 환경의 /app 폴더로 복사하라는 의미이다. WORKDIR이 /app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COPY . ./로 해도 무방하다. RUN npm install은 npm install 명령어를 실행하라는 의미이다. 이때 WORKDIR이 /app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app에서 npm install을 실해한다. EXPOSE 80은 80번 포트를 외부에 노출하겠다는 의미인데, 실제 동작에는 의미가 없는 주석 코드이다. CMD ["node", "server.js"]는 컨테이너가 실행된 이후 node server.js 명령어를 실행하라는 의미이다. RUN과 CMD의 차이점은 RUN은 이미지를 만들기 이전에 실행되어서 RUN의 결과가 이미지에 포함되고, CMD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컨테이너가 실행된 이후에 동작한다는 것이다.
> docker build .
[+] Building 3.2s (9/9) FINISHED
...
=> => writing image sha256:{imageId}
Dockerfile을 작성이 끝나면 docker build 명령어를 통해 도커 이미지를 만들수 있다. 위 내용을 보면 855a42c00a21aed224b540b4b2e73f8730dba2bb075611b5f701b2c826ecd886라는 이름으로 도커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docker run -p 3000:80 {imageId}
docker run 만들어진 도커 이미지를 도커 컨테이너로 실행시킬 수 있다. 이미지의 이름은 방금 빌드한 도커 이미지의 이름을 사용하면 된다. -p 3000:80 명령어는 도커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환경의 3000번 포트와 도커 컨테이너 내부의 80번 포트는 연결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되면 도커 컨테이너는 NodeJS 앱을 실행하고 80번 포트로 접속할 수 있게 열어둔 상태이고, 내 컴퓨터의 3000번 포트는 실행된 도커 컨테이너의 80번 포트로 통하게 된다.
착각하지 말자
// server.js 파일에서 "My Course Goal" > "My Course Goal!!"로 변경
app.get('/', (req, res) => {
res.send(`
<html>
<head>
<link rel="stylesheet" href="styles.css">
</head>
<body>
<section>
<h2>My Course Goal!!</h2>
<h3>${userGoal}</h3>
</section>
<form action="/store-goal" method="POST">
<div class="form-control">
<label>Course Goal</label>
<input type="text" name="goal">
</div>
<button>Set Course Goal</button>
</form>
</body>
</html>
`);
});
> npm run build
> docker run -p 3000:80 {imageId}
NodeJS 앱 소스인 server.js 파일에서 "My Course Goal" > "My Course Goal!!"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npm run build 명령어를 통해 변경된 내용을 다시 빌드하였고 도커 컨테이너를 실행하였다. 이제 다시 localhost:3000으로 접속하면 변경한 내용이 반영되어있을까? 정답은 "아니요"이다.
localhost:3000으로 접속해보면 여전히 "My Course Goal"으로 문구가 나온다. 이는 도커 컨테이너를 띄우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도커 컨테이너를 띄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1) 소스파일과 dockerfile을 준비한다. 2) 소스파일과 dockerfile을 빌드하여 도커 이미지를 생성한다. 3) 도커 이미지로 도커 컨테이너를 띄운다. 도커 컨테이너는 도커 이미지로 돌아가고 도커 이미지는 소스파일과 dockerfile의 빌드로 만들어진다. 소스파일인 server.js을 변경하여도 기존 도커 이미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소스 변경내용을 반영하기위해서는 다시 도커 빌드를 수행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미지 레이어
> bocker build .
=> [internal] load build definition from Dockerfile 0.0s
=> => transferring dockerfile: 31B 0.0s
=> [internal] load .dockerignore 0.0s
=> => transferring context: 2B 0.0s
=> [internal] load metadata for docker.io/library/node:latest 0.0s
=> [1/4] FROM docker.io/library/node 0.0s
=> [internal] load build context 0.0s
=> => transferring context: 1.14kB 0.0s
=> CACHED [2/4] WORKDIR /app 0.0s
=> [3/4] COPY . /app 0.0s
=> [4/4] RUN npm install 2.2s
=> exporting to image 0.2s
=> => exporting layers 0.1s
=> => writing image sha256:ff3c8a9de9667e0c4f3f5a2944cf2a9923d48ab67bbf7f71ec7a81b84d6d2bcb 0.0s
변경된 server.js 소스를 반영한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docker build . 명령어를 실행하였다. 그리고 나오는 내용을 보면 Dockerfile에 있는 명령어들이 [1/4] FROM docker.io/library/node, [2/4] WORKDIR /app, [3/4] COPY . /app, [4/4] RUN npm install 순서에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2/4] WORKDIR /app 명령어 앞에는 CACHED 라고 표시되어있다. 이는 도커가 이미지를 레이어 단위로 빌드하기 떄문이다. 빌드할때 Dockerfile에 있는 명령어마다 새로운 이미지 레이어를 만들고 기록한다. 그리고 이전과 같은 순서로 빌드가 진행되면 이전에 빌드된 이미지레이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2/4] WORKDIR /app 까지는 변경된 내용이 없기때문에 CHCHED로 기존의 이미지 레이어를 사용하고, server.js 파일이 변경되어있기 때문에 [3/4] COPY . /app에서 새로운 이미지 레이어를 만들면서 빌드를 진행한다.
이러한 이미지 레이어 덕분에 도커의 빌드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리고 기존의 Dockerfile에서 새로 추가되거나 변경되어야하는 내용이 있는 경우 기존 Dockerfile을 어떻게 어떻게 수정하느냐에 따라서 기존 레이어를 재사용 하는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빌드 시간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Dockerfile을 작성할때나 수정할 때 효율적으로 레이어 재사용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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